대구시는 5+1 미래 신산업*과 디지털 콘텐츠 분야, 신성장 동력 산업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해당 분야 중소기업 대상으로 지역 청년을 신규 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 5+1 미래 신산업 : 물, 로봇, 미래차, 의료, 에너지 + 스마트시티 관련 산업

기업별 채용인원 1명당 최대 2년간 월 160만원을 지원하며, 5개 분야 각 사업별로 72명씩 모두 350명에게 지원한다.

대구시는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산업 추진과 제조 혁신·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지역기업의 청년 채용을 유도해 지역기업의 혁신과 지역 청년의 정규직 채용을 함께 견인하겠다는 복안이다.

유형은 모두 5개 분야로 ‘신성장 동력 산업 채용지원’, ‘디지털 전환 촉진 인재 채용지원’, ‘디지털콘텐츠기업 청년 채용지원’, ‘실무형 기술인재 채용지원’, ‘미래신산업 인재 채용지원’ 등이다.

지원대상별로 보면 ‘신성장동력 채용 지원사업’은 물·로봇·미래차·의료·에너지·스마트시티 등 5+1 신성장산업과 성장유망업종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고, ‘디지털 전환촉진 인재 채용지원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유망기술 보유기업과 4차산업 기반 언택트 산업 기업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디지털 콘텐츠 기업 청년 채용지원 사업’은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 관련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실무형 기술인재 채용지원사업’은 채용 대상이 기능경기대회 참가자나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라는 점과, ‘미래신산업 인재 채용지원사업’은 대구지역 기업지원기관*에 입주한 미래신산업 관련 신생기업과 기업부설연구소 등이 지원 대상이라는 점에서 특색이 있다.

* 대구지역 기업지원기관 :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디지털산업진흥원 등

5개 사업은 모두 행정안전부의 국비 매칭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직장 내 팀워크 향상과 관련분야 심화교육 등을 직무교육으로 이수하게 하고, 소모임 활동 등 소셜네크워크 활동 등도 공통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액과 지원기간은 동일하며, 사업별 참여 대상 기업과 세부사항은 상이하므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운영기관은 대구경영자총협회, 벤처기업협회, 직업전문학교, 테크노파크 등이며, 세부사항은 기관별로 문의해야 한다.

권오상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 전환을 지원하고 지역 청년의 정규직 채용을 위한 이번 사업으로 지역기업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성장과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한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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