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28일 설 연휴기간을 앞두고 가족동반 시민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들에 대한 방역상황 점검에 나섰다.

 설 연휴기간에도 정상 운영될 예정인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찾은 허태정 시장은 “설명절 가족과 연휴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루 1,5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인 만큼 방역 및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2월 13일에 개장한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은 방역을 위해 출입구에 자동소독분사기를 배치하였고 보호장구와 스케이트 등 대여장비 이용 후 즉시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용자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의무실을 운영 중에 있다.

 이어 한밭수목원을 찾은 허태정 시장은 수목원내 부대시설을 점검하고“코로나 상황속에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삶의 휴식처를 제공하는 데 수목원과 공원의 역할이 다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편의시설의 방역 및 관리강화를 주문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미크론의 전국적 확산세 속에서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누수 없는 방역업무 추진과 설 연휴기간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 등 방역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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