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면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각급 사회단체에서 위문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전했다고 26일 밝혔다.

금남면자원봉사회(회장 박곡지·임동구)와 금남면발전협의회(회장 이광진)가 재첩, 금남면새마을부녀회(회장 양명숙)가 쌀 20포, 금남면청년회(회장 정우원)와 자율방범대(대장 김성곤)이 라면 각 10상자, 주부민방위기동대(대장 강봉심)가 유과 8상자를 기탁했다.

또한, 재향군인회금남면분회(회장 이성주) 20만원, 금남면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혜경) 1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금남면은 각급 사회단체가 기탁한 위문품과 성금을 관내 소외계층 57세대와 경로당 22개소에 골고루 전달했다.

아울러 신노량마을 이정구(92) 어르신이 최근 면장실을 찾아 면민을 위해 수고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친필의 헌납금을 전했다.

박보승 면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돼 어려운 시기에 사회단체에서 위문품을 마련해줘 감사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이 더욱더 빛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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