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옥종농협협동조합(조합장 정명화) 임원진이 지난 25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장학기금 전달에는 정명화 조합장, 안종범 상임이사, 강정미 경영지원본부장 그리고 최은숙 하동군 농산물유통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옥종농협은 앞서 2016년 1000만원의 통 큰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1000만원씩 지금까지 총 8000만원을 내놔 후학양성을 견인하고 있다.

정명화 조합장은 “먼저 뜻을 함께해 준 이사와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역의 후학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새해 새 기운을 받아 희망을 키우고 원대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화 조합장의 고향 사랑은 남다르다. 평소에도 후학양성에 큰 관심을 보이며 2012년부터 10년째 매달 후학사랑 자동이체에 동참함은 물론 2019년에는 옥종고등학교 학생들의 항일유적지 탐방을 위해 사비로 500만원을 지원해 주위에서 칭찬이 자자했다.

윤상기 군수는 “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들에게 새해 새 희망을 선물해 준 정명화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알프스 하동의 청소년들에게 새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종농협은 지난해 상반기 클린뱅크 은상에 이어 연도 말에는 동상을 수상해 채권연체관리 부문에서 여신 건전성 우수농협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상호금융연도대상 장려상과 농작물재해보험 정부시책 우수농협, 농협택배우수(1분기), 하나로마트 특별업적평가 우수(1분기2분기) 등 종합업적 평가에서 4위(3분기)를 차지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영업이익을 농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고스란히 돌려주며 농민을 최고의 고객으로 모시는 명실상부한 전국의 우수농협으로 정평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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