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자기 혈압 및 혈당 수치 등을 정확하게 인지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 부담이 가장 크고 단일질환으로는 사망률과 장애율 모두 1위에 해당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며, 고혈압·당뇨병 등으로 인해 뇌졸중·심장마비·심부전 등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매주 수요일 ‘내 혈관 숫자 알기’ 사업 일환으로 혈압측정, 당뇨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검사 결과에 따라 영양관리, 저염식이, 운동 등 만성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 요인 개선을 위한 교육과 상담, 환자 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만성질환자 등록 및 환자 조기 발견사업, 만성질환자 합병증 검진사업, 만성질환자

1대 1 투약 관리사업, 찾아가는 건강교실, 만성질환자 자조모임, 보건교육, 건강홍보관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음주·흡연·운동부족 등으로 만성질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만성질환에 대한 다양한 예방사업으로 건강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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