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4일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를 대전시청에서 선화동 테크노파크 건물로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장, 김창섭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영태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장,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권석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정책개발, 자원봉사자 모집・배치・관리, 수요처 관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주요 업무로 하는 자원봉사 전문기관으로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이용이 많은 곳이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출입이 제한되고 있는 대전시청 16층에 위치하여 일반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으나, 이번에 선화동으로 이전하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센터는 선화동 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 7층에 위치하며 165㎡ 규모로 확장하여 조성됐다.

 허태정 시장 “그동안 독립 공간 없이 시청사에 협소하게 위치하여 민간 고유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있어 시장으로서 늘 미안했다”고 말하며, “선화동 새 공간에서 자원봉사센터가 전문 역량을 한결 활짝 펼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구자행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은 “센터 사무실 이전에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센터 이전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전시자원봉사센터는 1996년 대전시가 직영운영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 2019년까지 학교법인 청운학원에 위탁운영 후, 자원봉사 민간분야 독립성 강화를 목적으로 2020년부터 사단법인 체제로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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