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횡성군공설묘원 및 추모관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코로나19의 기세가 여전하고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강하여,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횡성군추모관의 정상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실내 이용객의 총량을 조절하는 선에서 제한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이 시작되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총 5일 동안 횡성군추모관은 평상시 운영과 달리, 입장 인원과 이용 시간에 대한 제한을 둔다. 동시 입장 인원은 40명으로, 가족당 4인 이하이며 10가족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1회 추모 시 10분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제실 사용이나 음식물 섭취 행위는 금지된다. 이용 대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차량이나 실외에서 대기 후 추모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예상되므로 연휴 기간 내 분산 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문자메시지나 펼침막 게시를 통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묘원은 실외 구역이므로 별도의 이용 제한은 없으며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평상시처럼 이용할 수 있으나, 묘원 구역 내에서 제실 사용이나 음식물 섭취 행위는 금지된다.

더불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홍보도 이뤄진다.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사이트에서는 온라인 분향, 헌화, 추모글 작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전 신청을 하면 안치 사진 제공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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