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 이하‘센터’)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해 올해 새기술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센터는 지난해 사업비 10억원보다 3억원 늘어난 13억원을 새기술 시범 사업에 투입한다.

시범사업은 ▲원예·특작 ▲축산 ▲인력 ▲작물환경 ▲생활자원 등 5개 분야에서 추진하며, 사업 수는 23개에서 29개로 늘렸다.

원예·특작분야에는 4억 4천만원을 투입해 8개 사업을 보급한다.

특히 벨포레 에듀팜 관광단지와 연계하는 먹거리 발굴 및 육성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모를 통해 1개소를 선정해 시설하우스, 농기계 및 자재설비 등을 지원한다.

벨포레 에듀팜 관광단지 진입로 주변에 농장을 만들어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산물을 판매하고자 하는 농가를 우선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지원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축산분야로 6천만원에서 3억 4천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악취를 줄일 수 있도록 축사에 지원하고, 양계농장에는 온·습도 모니터링, 사료재고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자동화(ICT) 시스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벼 농가에 2개 사업 5천 5백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청년농업인 지원, 농촌 어르신 복지와 여가문화 활성화,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내놓았다.

시범사업 참여 자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 증평군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로, 희망하는 경우 다음달 4일까지 증평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현지심사,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농촌지도사업 추진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위해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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