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오는 5월 2일(목)〜3(금)11:00,19:30(4회)19: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유아들의 감성(EQ)을 업(UP)시켜 줄 수 있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평소 클래식 연주회장에는 정숙을 요하는 분위기 때문에 ‘미취학 아동’또는 ‘8세 이상’입장이 허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좋은 음악과 함께 EQ를 높이고 감성을 키워야할 중요한 시기의 유아들은 정작 연주회장에서는 환영받지 못한 현실이다.
이러한 점을 인식한 대전시립교향악단이 2009년부터 한국 최초로‘유아들을 위한 EQ-UP 콘서트’를 만들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EQ-UP 콘서트’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유아교육 전문가들이 ‘산학 협동 연구’로 완성된 공연으로 피아노, 플루트, 바이올린과 같은 악기 외에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악기와 각 악기들의 소리를 음악회를 통해 만나고, 그 경험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함과 동시에 음악을 통한 이미지 연상 작용을 도와 ‘유아들의 감성 지수를 높이는’효과를 갖게 하는 목적으로 탄생한 유아 클래식 연주회다.
이번 무대에서는 재미있는 영상과 함께 음악동화 아기 코끼리 바바를 대형화면으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으며,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온몸으로 체험하는 무대로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유아들에게 들려주는 감성지수- 업! 콘서트이다.
또한 공연시작 전 로비에 특별히 마련한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악기들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도 마련하였다.
평소 유아와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없었던 웅장한 대전시립교향악단 류명우 지휘자의 연주로 감상하고, 뚝딱이 아빠로 유명한 EBS 유아방송 국내 최장수 어린이 전문 진행자로 김종석이 다정한 친구처럼,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빠 같은 진행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것이다.
또한, 재미있는 음악 속에 다양한 목소리로 동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 구연가 강이숙 선생님이 동화구연으로 동화 속 주인공들과 만날 수 있으며, 끝으로 김지선 뽀미언니가 유아들을 위한 동요 모음곡을 유아들과 온 가족이 율동과 함께 재미있고 신나게 참여하여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것이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유아들의 시각에서 펼쳐내는 최상의 EQ-UP 프로그램으로 <롯시니의 윌리엠텔 서곡>,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 작품 265>, <풀랑크의 아기코끼리 바바>가 연주될 예정이며, 연주회 끝에는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추어 재미있는 캐릭터와 뽀미언니가 함께 <가족동요 모음곡>을 온가족이 함께 불러보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PROGRAM
유아교육전문가와 음악기획자의 공동연구로 완성한
유아들의 시각에서 펼쳐내는 최상의 EQ-up 프로그램
Stage 1. 장엄한 오케스트라를 경험해요!
○ 롯시니_ 윌리엠텔 서곡
G. Rossini_ William Tell Overture
Stage 2. 다양한 악기들의 특징적 소리를 느껴요!
○ 모차르트(편곡_ 이용재)_ 작은 별 변주곡 작품 265
W. A. Mozart(1756～1791)_ Variations on 'Ah, vous dirai-je, Maman', K 265
※ 유아들의 귀에 익은 <모차르트의 작은 별>을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소리로 느낄 수 있도록
대전시립교향악단의 편곡의뢰에 의한 작품
Stage 3. 재미있는 영상과 함께하는 음악동화!
○ 풀랑크_ 아기코끼리 바바 ......동화구연_ 강이숙
F. Poulenc(1899-1963) - Story of Babar the little elephant
Stage 4. 온 가족이 함께 불러요!
○ 이용재 편곡_ 유아들을 위한 “가족동요 모음곡”
진행_ 김종석 뽀미언니_ 김지선
※ 사전 조사에 의해 대전 소재 유치원에서 가장 많이 교육되는 동요(아빠 힘내세요, 예쁜 아기곰, 아기염소, 어린 송아지, 곰 세 마리, 뽀뽀뽀)를 대전시립교향악단의 편곡의뢰에 의해 한국 초연된 작품으로 엄마, 아빠와 함께 온 가족이함께 참여하는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