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청주시 공공체육시설 적정수요조사 및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용역을 실시한 재단법인 한국산업평가원(대표 김재열)은 청주시 체육시설 공급 현황, 설문조사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공공체육시설 발전 기본방향과 중장기 건립계획에 관해 보고했다.

재단법인 한국산업평가원은 용역 중 청주시민 28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역적 분석과 체육시설 선호도 등을 분석한 결과 청주시민은 수영장과 실내 종합체육관 형태의 체육시설을 원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수영장을 포함한 6개의 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시민들의 체육시설 수요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도심을 중심으로 상당구 동쪽 지역과 서원구 남쪽 지역은 상대적으로 생활 체육활동 여건이 부족해 실외 복합체육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시유지 위주의 사업 추진으로 발생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시 전체적으로 균형적인 체육시설 건립”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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