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최근 주택 화재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관내 화재 취약계층 65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겨울철 화재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 안전점검은 기초생활수급자·독거노인 등 화재에 취약한 세대를 대상으로 관내 5개 전기업체가 화재의 주요 원인이 되는 누전 예방을 위해 노후화된 전기설비와 전등·콘센트 등의 정상 유무를 중점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높게 나타나는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화재위험 요인을 한 번 더 점검해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보내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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