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백과사전] 무안 미오숲 주연(최영금)원장, “미용을 넘어 특별한 삼푸실로 누구나 오고 싶은 헤어샵”

무안 미오숲 주연(최영금) 원장, “미용을 넘어 특별한 삼푸실로 누구나 오고 싶은 헤어샵”

머리 스타일 하나만으로 사람들은 기분을 달리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꾸기도 한다. 계절이 바뀌고 시대에 따라 유행하는 헤어스타일이 달라진다. 헤어스타일의 영역은 어느 한 구간에 정체되어 있지 않고 꾸준히 바뀌고 있는 영역이다.

유행하고 있는 헤어스타일이나 자신만의 헤어스타일을 얼마나 잘 찾는가에 대한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머리카락을 지탱하고 있는 ‘두피’야말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는 바로 헤어스타일 관리의 ‘정점’이다.

이에 점차 두피 관리를 따로 해주는 샵이 늘어나고 있고, 헤어샵에서도 케어 영역의 비중을 높여 고객들에게 점차 제공하고 있다,

이에 특별한 서비스로 무안 삼향읍에서 엠피엠 프랜차이즈 ‘미오숲’을 운영하는 최영금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미오숲을 열게 된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매장마다 다른 전략으로 고객님을 대하기에 저의 미용의 철학을 담는 헤어샵을 열고 싶었고, 저만을 향한 고객님들에게 차별화된 콘셉트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미오숲을 열게 되었습니다. 또 모든 분이 쉬어갈 수 있는 숲 같은 곳이 되고 싶어서 이름을 '미오숲'으로 지었습니다.

Q. 미오숲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미오숲에는 타 헤어샵과 다른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헤어 스파’입니다. 그걸 목적으로 여기 샴푸실을 세 개를 만들었습니다. 샴푸실에 미스트도 항상 대기하고 있고 그래서 헤어 스타일링 후 보통 십 분 정도의 시간을 더 쓰시면 두피를 더 개운하게 하고 나갈 수 있으십니다. 바로 이렇게 리프레쉬(Refresh)하는 것이 저희 미오숲만의 특징입니다.

이렇게 샴푸실을 특화하기 위해 직접 남편과 하나하나 인테리어를 고민해서 고객님이 편히 헤어 스타일을 완성하고 두피도 쉬어 가실 수 있는 곳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Q. 직접 받아보니 정말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식으로 스파를 해주신 건지 말씀해 주십시오.

A. 먼저 스파클링 클렌져를 통해 두피에 쌓인 각질과 노폐물을 관리해 줍니다. 그리고 올인원 마스크를 통해 두피의 유·수분 밸러스에 도움을 주고 두피 표면에 보습을 도와 모근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트리트먼트를 통해 헤어에 보습력을 증가 시켜 주고 두피 마사지를 해드립니다. 따뜻한 미스트로 두피와 헤어를 케어해주고 마지막으로는 토닉을 도포해 refresh 해주는 작업을 끝으로 스파를 마치게 되십니다.

Q. 미오숲 대표로써 열심히 SNS 마케팅 교육도 받으시고 스마트스토어도 개점하시고 라이브 커머스도 하실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지금 오프라인 고객만 받으시면 되는데 왜 배우시고 왜 하려고 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이대로 정체되고 싶지 않고 무엇보다 옛날 선배님들은 항상 미용실에서 일만 하다가 나이 들어서는 몸이 받쳐주지 않아서 일을 못 하실 때가 너무 많은 경우를 보았기 때문에 저는 그런 삶을 살고 싶진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일만 잘하면 멋진 사람이고 일만 잘하는 게 바르다고 생각했는데 삶이 윤택해짐과 동시에 건강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건강을 유지하면서 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러려면 나도 잘되어야 하지만 내 직원들이 함께 잘 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일만 잘하는 헤어샵으로는 그걸 다 갖출 수가 없었습니다.

한편 온라인쇼핑 스마트스토어와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와 온라인 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다 잘 되어야만 누구나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온·오프라인인을 잘 병행해서 샵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Q. 목포가 4대 관광도시, 문화도시에 선정되었는데 원장님은 무엇을 준비하실지 말씀해 주십시오.

A. 개인 미디어 유튜브를 통해 무안과 목포의 관광도 알리고 미용도 함께 알리면서 목포시에서 하는 관광 사업에 미용사업을 연계해서 참여하는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앞으로 각오와 포부를 말씀해 주십시오.

누구나 오고 싶은 헤어샵이 되고 싶습니다. “나도 거기 한번 꼭 가보고 싶어” 또는 “거기 가봤는데 진짜 괜찮아 너도 가봐”라고 고객님들이 말씀해 주실 수 있는 그런 샵이 되고 그 헤어샵을 찾는 이유를 샴푸실로 정점을 찍고 싶습니다. 고객님과 함께 하면서 늘 눈과 귀를 열어 고객님이 원하는 게 뭔지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모든 사람의 두피와 헤어스타일을 항상 연구하고 함께 고객과의 대화 속에서 최고의 스타일을 완성해 줄 수 있는 샵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