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서(서장 길재식)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지역경찰, 형사, 여청수사 등 현장부서 경찰관을 대상으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테이저건 실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찰의 현장대응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일소하기 위해 경찰청 주관으로 테이저건 사용법 등 실제상황을 가정하여 현장 경찰관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특히,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금산경찰서 경무계(계장 김동권) 직원들이 함께 구상하여 제작한 ‘마네킹 이동 장비’를 처음으로 실제 훈련에 활용하여 실사 훈련을 진행하였다.

이를 체험해 본 현장 경찰관들은 ‘짧은 거리이지만 대상물의 이동에 맞추어 몸을 움직이는 사격훈련을 처음 해 보았다.’ 며 ‘고정 목표물을 활용하는 훈련보다, 이동하는 목표물을 조준하여 사격하는 방식이 현장에서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응이다.

 이번 훈련에 함께 참여한 길재식 서장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비가 늘 필요한 것이 현장이다. 현장에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꾸준히 하여 국민을 보호하고, 경찰관의 안전 확보에 더욱 노력하여 안전한 치안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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