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어울림(이사장 송은기)과 충북승마협회(회장 김한구)는 지난 23일 청주시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여성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가스레인지 7대와 돈육 100kg, 생활용품 세트 등을 기탁했다.

사단법인 어울림과 청주시는 지난 7월 정기 후원 협약식을 개최한 후 지속적으로 후원을 연계해왔으며 이번 후원은 충북승마협회에서 가스레인지 7대, 사단법인 어울림에서 돈육 100kg과 생활용품 세트 등 모두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이어졌다.

이날 후원 전달식에 참여한 여성시설 관계자는 “그 동안 시설에 가스레인지가 없거나 있어도 노후되어 주거지원시설에 입주한 폭력피해가족들이 힘든 생활을 해 왔다”며 시설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망설임 없이 큰 후원을 해준 사단법인 어울림, 충북승마협회 관계자분들과 후원을 연계해준 여성가족과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여성가족과 김미수 과장은 “그동안 폭력으로 위축되고 소외되어 있던 피해자분들이 이번 후원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받기 바란다”며 정기후원을 실천해주고 있는 어울림 회원들과 충북승마협회에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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