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한국조폐공사 무상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2월 7일 대전시와 한국조폐공사가 IT융합, 인쇄, 안료, 필름, 압인 등 64개 IT융복합기술을 대전중소벤처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기로 한 협약의 후속 조치로 준비됐다.

 설명회에서는 한국조폐공사의 무상이전기술 뿐만 아니라 KAIST의 8개 IT ․ 바이오 융복합 기술과 한국기계연구원의 메타디스플레이 기술도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조폐공사 및 KAIST, 기계연의 70여개 우수기술이 수록된 기술소개 자료를 제작하여 기업이 우수 유망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전 신청자에게 이메일로 제공한다.

 아울러 수요기업 필요기술과 다양한 사업화 지원제도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기술상담도 진행된다.

 기술발표와 강연 및 기술상담에 대한 세부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의 사업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이메일(jlroi@djtp.or.kr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실)로 하면 된다.

 대전시 조상현 과학산업과장은“한국조폐공와의 무상 기술이전 협약후 처음 개최하는 기술설명회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공공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매칭된 기술에 대한 후속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대전테크노파크 임헌문 원장은“한국 조폐공사의 IT융복합 기술은 벌써부터 많은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술과 비즈니스가 만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술적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새로운 성장 엔진을 찾는 기업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기 바란다”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특별비상대책 방역수칙에 따라, 직접 참여가 어려운 기업을 위하여 줌을 통한 100%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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