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보육돌봄체계 강화를 통해 아동이 행복한 유성을 만드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유성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출산율 감소에 따른 정원충족률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을 위해 안정적인 보육환경 여건 조성과 보육공백을 해소하고자 새로운 지원정책을 마련했다.

구는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2022년도 구비 1억 6천만 원을 확보하여 정부 인건비 미지원 어린이집 영아반 재원아동 1인당 매월 3천원을 지급할 것이며, 이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받은 운영비는 어린이집 관리운영비, 시설유지비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이 빛나는 유성’을 만들이 위해 구는 이미 2017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지난 15일 대전 ‧ 충남 최초로 상위 단계인증 심의을 획득하였다.

이는 아동이 보호의 대상이 아닌 참여권 등을 가진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행정체계와 교육, 환경 등을 구축한 노력한 결과이다.

이 외에도 코로나 19로 지친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깜짝 팝업놀이터 놀꾸야!, 아동‧청소년이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친화공간 별별통통 개소, 아동참여기구 ▲어린이‧청소년 의회 등을 진행하며 유성의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어린이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보육환경이 조성되어야 아동 뿐만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유성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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