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주최하고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차호철)가 주관한 「제1기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졸업식이 12월 21일(화) 가톨릭상지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열렸다.

경북도민대학 안동캠퍼스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학 협력의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하여 안동시민을 위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부터 실시한 1년 과정의 경북형 평생학습 대학이다.

안동캠퍼스는 지난 2월 말 총 55명의 입학생을 모집해 3월 16일 개강했다. 체험학습과 현장견학을 포함한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등 7개 과목의 총 30강(상하반기 각 15강)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명예학사학위 수여식에서는 수강생 55명 중 수료기준(70% 이상 출석, 사회참여활동 5시간 이상)을 충족한 46명에게 경상북도지사와 안동시장 공동명의의 명예학사학위증을 교부하고, 이 중 11명에게 개근상을 수여했다. 또한, 안동캠퍼스 학생회장으로 봉사한 손애숙씨에게는 공로패를, 함께 운영에 기여한 이명희 부회장 외 학생회 임원 8명에게 표창상을 수여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1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경북도민행복대학 통합졸업식에서는 총학생회 부회장 손애숙씨가 공로상을, 김기향 총괄총무가 우수학습자상을 수상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날 졸업식 축사에서 “도민이 주도하는 집단지성 플랫폼 구축이 도민대학의 최종목표인 만큼 지난 1년간 안동캠퍼스에서 얻은 배움과 인맥을 통해 우리 시 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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