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물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와 물산업 시책홍보 등을 위해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 주관으로 운영해 온 ‘2021 물산업 아카데미’ 성과발표회를 12월 22일(수) 오후 3시 30분, 한영아트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물산업 아카데미 참가자 중 100여 명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참여해 2021년 한해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중계로 누구나 행사 참관이 가능하다.

세부 행사계획은 연간 온·오프라인으로 물산업 아카데미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수여하는 물산업 서포터즈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 다양한 활동영상을 포함한 아카데미 경과보고, ‘물산업 서포터즈’와 ‘찾아가는 물산업 교육’ 등의 활동성과 발표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참여자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물산업 골든벨 퀴즈’ 등으로 진행된다.

물산업 아카데미는 대구시 신성장 동력산업인 물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해를 증진시키며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하면서 프로그램 참여대상을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인 대학생 및 청소년까지 꾸준히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카데미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물 전문가와 함께 하는 ‘물산업 시민강좌’는 온·오프라인으로 240여 명이 교육을 받았고, 현장교육 및 동영상 교육을 병행한 ‘찾아가는 물산업 교육’은 지역 청소년, 일반 시민 등 1,1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지역 대학생 5개 팀(14명)으로 구성된 ‘제4기 물산업 서포터즈’는 물산업클러스터와 대구시 물산업에 대한 온라인 기사 게재, SNS 카드뉴스 제작, 물산업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고, 물 전문가들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청소년 물 토크 콘서트’는 지역 중학생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생활 속 물 궁금증과 물 퀴즈, 사용자 창작 콘텐츠(UCC) 제작 등을 통해 물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물이용 시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성과발표회에서는 물산업 서포터즈 우수 활동팀 2팀을 선정해 대구시와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가 표창장을 각각 수여하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혁규 대구시 물에너지산업과장은 “대구시 물산업 발전을 위한 첫 걸음은 시민들이 물산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래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필요성을 공감하는 데 있다”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및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조기 활성화와 지역 물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물산업 아카데미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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