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 주택용 및 사회복지용 목재펠릿보일러 98대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택용 4468대, 2011년부터 사회복지용 190대 등 총 4658대를 보급했다.

목재펠릿보일러는 연소과정에서 미세먼지가 거의 나오지 않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으며, 화석연료 보일러와 비교해 난방비도 절감하는 장점이 있다.

연료로 사용되는 목재펠릿은 숲가꾸기 산물 등을 파쇄-건조-압축해 만든다. 기후변화협약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어 화석연료 대체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목재펠릿보일러 78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주택용 목재펠릿보일러는 가구당 1대만 지원 가능하고, 지원액은 400만원(본인부담 30%)”이라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관심 있는 도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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