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쌀 200kg 기부

2021년 12월 17일(금) 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동 소재 천불사(주지 혜성스님)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고자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 200kg를 서구노인복지관에 기탁했다.

천불사 주지 혜성스님은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연말을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불자들과 정성을 모아 이렇게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날씨와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얼어붙은 마음까지 환하게 밝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천불사는 지난 4월, 7월에도 각각 200kg, 100kg를 기탁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탁된 쌀은 복지관 이용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신체적·경제적 건강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진재란 서구노인복지관 관장도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 이웃을 생각하는 불자님들의 정성이 담긴 어느때보다 의미있는 나눔 실천”이며“어르신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지닌 선한 영향력이 우리의 일상을 회복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쌀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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