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보은산업단지 내 반도체 소재 및 장비 전문기업인 오션브릿지(주)(대표 이석규)와 지난 16일 13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션브릿지(주)는 2012년 창립해 2017년 보은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으로 2017년 526억 원의 투자협약 체결에 이어 이번 협약으로 2023년까지 COS제조설비,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등에 1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고순도 COS 제조설비 구축으로 국내 굴지의 반도체 메이커에 적기 공급해 사업 제품 다변화를 통한 매출 증대를 꾀하고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며 신규 고용 예정 인원은 21명에 이른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기업의 과감한 투자 결정이 지역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발전 및 사회적 채임과 공헌 실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오션브릿지의 투자 결정에 감사하다”며“우수한 기술력과 연구개발로 반도체 소재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션브릿지(주)는 안정적인 재무관리 정책의 일환으로 무차입 경영 실현에 노력하고 있으며 보육원 자매결연 체결, 후원금 전달, 장학생 선발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