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14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제5회 계룡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UN이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해 봉사자로서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최홍묵 시장, 박성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봉사단체, 개인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토존 운영, 아이스팩 재활용 방향제·탈취제 만들기, 나만의 마스크 꾸미기 체험 등 다채로운 식전 행사와 더불어 기념식, 특별강연으로 2부에 걸쳐 진행됐다.

2021년 한 해 동안의 자원봉사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지역의 우수자원봉사자 2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청소년 벼룩시장의 후원으로 관내 중·고등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부 특별강연은 개그맨 겸 행사 진행자로 활동하는 이영식 MC의 진행 하에 화합 한마당을 개최해 자원봉사자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어우러지는 유쾌한 시간을 마련해 기쁜 마음으로 나눔과 봉사를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최홍묵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봉사활동에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나타나 묵묵히 도움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분들의 마음이 더 빛났던 한 해였다”며, “오늘 표창을 받으신 분들 외에도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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