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보디빌딩협회(정현호 회장)는 충남보디빌딩협회(장정수 회장)과 손을 맞잡고 지난 12월 11일 13시 30분부터 공주유스호스텔에서 백제의 중흥기를 이룩한 무령왕의 명칭을 딴 보딩빌딩 & 피트니스 선발 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축적된 피로와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에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최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디빌딩 활성화와 지역 생활체육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공주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대회는 고등부, 마스터부, 남자 피지크, 남자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에 축사를 맞은 양승조 충남지사, 환영사를 해준 김정섭 공주시장, 공주시의회 의장 이종운, 대한보디빌딩협회 권지관 회장 외 다수의 체육인들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기 속에서 대회가 열렸다.

대회결과 고등부 1위를 차지한 천안공고 노건호 외 각 체급 1위를 차지한 우승자들에게는 시상금 20만원과 트로피 부상이 주어졌다.

대회 그랑프리의 영광은 충남보디빌협회 소속 이인곤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인곤 선수는 상금 100만원과 우승 트로피 부상을 수상했다.

정현호 회장은 “백제 문화와 숨결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아름다운 고장, 충남 공주에서 제4회 백제 무령왕배, Mr. 무령왕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를 개최 하게 되어 설렘과 즐거운 축하의 인사를 담아 드린다” 말하며,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다양한 동호인 및 엘리트 선수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종목의 일상화를 위해 앞으로 더 새롭고 다양한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 하겠다” 밝혔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대회를 빛내기 위해 참석해 주신 양승조 지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공주시가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산공항 유치에 힘써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디빌딩은 건강한 근육과 강한 체력을 만들기 위한 운동으로 신체의 근육 발달과 균형 잡힌 아름다움을 표현하면서, 체력 향상과 정신 수양의 궁극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 이다며”,

“100세 시대를 맞이한 지금, 오래 사는 것 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더 중요해 졌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신체와 체력을 높이는 보디빌딩이야말로 건강하고 알찬 삶을 살아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승조 지사는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질병의 역습에 모두가 속수 무책이었던 지난 한해였다. 당연한 것처럼 생각해 왔던 평소의 건강이 얼마나 소중했던 것인지 모두가 깨닫게 되었다”.

“다행이 우리 보디빌딩 동호인 여러분들은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이렇게 만났다”며 인사를 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잘 살려서 우리 모두가 더욱 화합하고, 정진하여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보디빌딩인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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