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암면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수야)는 추운 겨울철 노약자와 취약계층의 소중한 밑반찬을 제공하고자 지난 5∼7일 3일간 배추 4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다고 7일 밝혔다.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청암면 13개 마을부녀회장이 마을 내 노약자와 취약계층 100세대를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부녀회원들이 참여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정수야 회장은 “추위를 무릅쓰고 사흘동안 함께 김장김치 담그기에 참여한 각 마을부녀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날 김장김치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맛있는 김치 드시면서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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