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은 지난 7일 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20여명의 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시민파트너단 활동보고회’를 가졌다.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은 여성친화도시의 조성과 정착을 위해 청주시가 추진하는 여러 사업과 도시안전 등에 대해 여성친화적 관점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개선의견을 제안해 왔다.

이날 활동보고회에서는 2021년 활동결과 발표와 2022년 시민파트너단의 활동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간 추진된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졌다.

올해 시민파트너단은 청주시에서 추진하는 양성평등정책 모니터링에 중점을 두고 양성평등기금사업, 여성친화기업 인증사업, 꼼지락 마을돌봄 활성화 사업, 홍보물 성차별 요소에 대해 점검을 했으며,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밤고개 유해업소 계도활동 등 여성안전 활동도 추진했다.

또 푸른 어린이공원 재정비 사업 모니터링, 운천신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참여해 도시공간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개선안을 제시했으며, 충북여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소규모 동아리 활동도 추진했다.

내년에는 분야별 소모임을 강화해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시민파트너단이 스스로 발굴하고 기획해 사업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은 2011년부터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68명이 활동하고 있다. 청주시는 내년 1월 현재 단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됨에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파트너단을 재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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