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 7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대면 심의에 참여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적인 지자체를 말한다.

청주시는 2018년 8월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관련 조례 제정, 아동 정책 참여기구 구성, 아동 권리교육의 지속적 실시 등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반 조성 후 2020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했고 서면 심의 통과 후 대면 심의에 참여하게 되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주관으로 비대면 줌(ZOOM)으로 열린 이번 심의는 청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브리핑, 인터뷰 등으로 진행됐으며 청주시가 제출한 심의 자료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아동친화도시 추진의지를 평가해 최종적으로 인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청주시는 그동안 아동의 관점에서 아동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아동 친화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온 만큼 대면심의 후 최종 인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증 이후에도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된 시정 운영을 통해 아동과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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