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의 청주도심 통과를 조속히 확정 반영하라고 촉구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충청북도 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회장 유철웅)는 12. 6일 충북연구원대회의실에서 도심통과 광역철도 확정 반영 촉구 토론회를 개최하여 도심통과 광역철도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점검하고, 조속히 도심통과안을 확정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회는 김주영 한국교통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충청권 광역철도 도심통과에 따른 기대효과’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자유토론에는 이두영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 쟁취 비대위 공동대표, 이정기 충청북도 균형건설국장, 이규황 청주시 교통정책과장, 차태환 충북경제포럼회장, 동양일보 엄재천 부국장이 참석해서 다각적인 도심통과 확정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를 통해 도심통과 광역철도가 우리 지역에 가져올 교통서비스 편의증진 등의 효과와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초석이자 국가균형발전・지역경쟁력 제고의 필수요건임을 재차 확인하고, 도민들과 이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현재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오송~청주공항 노선 도심통과 여부는 국토부에서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장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토론회에 참석하여 “그간 철도교통 서비스에서 배제된 청주시민에게 철도를 돌려주는 것이고, 향후 지자체간 경쟁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광역철도의 도심통과 여부는 청주시의 존망이 걸려있는 문제이다”라고 의견을 전할만큼 도심통과 광역철도의 확정 반영 문제가 지역의 큰 현안문제임이 다시 확인 되었다.

 충청북도 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 유철웅 회장은 “도심통과 광역철도의 확정 반영 문제는 관(官)의 문제만이 아닌 도민 모두가 책임과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하는 문제이다”라고 밝히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여러 의견을 반영하여 조속히 도심통과 노선이 확정 반영될 수 있도록 민간사회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도민들의 염원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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