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 정구도)은 최근 최종심사회의를 열어 제18회 노근리 인권·평화 백일장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선정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상

산문- 강선주 <우리, 그대의 아픔을 아파합니다>

○ 우수상

운문- 유지호 <노근리심포니>

○ 장려상

산문- 김송이 <노근리를 만나고>

안효선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에 관한 단상(斷想)>

운문- 이다은 <그곳은>

 올해로 제18회째를 맞는 노근리 인권·평화 백일장은 지난 9월 1일 공모를 시작했으며 마감일인 지난 10월 31일까지 전국에서 총 130여 편의 작품이 제출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제출된 작품들의 질적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점에 대해 함께 공감하며 여러 작품들이 제한된 수상 인원 때문에 여러 우수한 작품들이 수상작에 선정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이에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에서는 심사위원들의 이같은 의견을 받아들여 내년 백일장 공모전에서는 이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노근리 인권·평화 백일장을 주관하고 있는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 정구도 이사장은 노근리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지키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 그리고 무엇보다도 노근리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문학 활동의 중요함을 역설하며, 앞으로도 백일장 공모전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문학 관련 사업 등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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