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2일 진교시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진교시장은 연면적 2674㎡, 점포수 72개로 1955년 4월 개장돼 하동군 남부지역의 중심 재래시장이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의 특성상 밀집된 점포와 좁고 복잡한 통행로로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가 우려되고, 겨울철 전기장판과 난로의 사용급증이 예상돼 선제적으로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전통시장 내 화재안전 컨설팅 △시장 내 소방 통로 확보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발생 안내와 온열·전열기구 안전 사용 안내 등이다.

조현문 서장은 “전기 보온 제품 사용 등 화기 취급 주의가 필요한 월동기를 맞아 재래시장 화재 예방 경각심을 높이고, 소방서와 시장번영회가 함께 군민 생활 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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