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과 자원봉사주간(12.3.~12.11.)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 해를 총결산하는 ‘제25회 대구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제25회를 맞는 대구자원봉사자대회는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사회발전과 행복한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자원봉사 유공자를 시상하고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키고자 2003년에 시작됐다.

‘자원봉사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주제로 9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수상자들의 소감과 활동영상을 시작으로 자원봉사헌장 낭독, 유공자 시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달구벌홀 로비에 자원봉사 수상자들의 공적과 활동사진 전시회를 마련한다.

시상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19회 대구자원봉사대상’의 대상 1명·본상 2명, ‘2021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의 정부포상 16명(국민훈장 1, 대통령 2, 국무총리 2, 행정안전부장관 11), 자원봉사 유공,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자원봉사활동 체험사례공모 수상자 등 총 35명에게 표창장(상장)을 수여하고,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은 구·군별 숨은 유공자 7명에게 시의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주요 수상자는 제19회 대구자원봉사대상 김시정씨(83세, 나비생태해설봉사단 부회장), 본상 이말태씨(71세, 대구여성회관자원활동센터)와 권영희씨(60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서구지구협의회 회장)다.

그리고 2021년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에 정영애씨(대구자원봉사포럼 회장)가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고, 손옥자씨(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상인1동상인봉사회), 이기봉씨(영남장애인협회 회장)가 각각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기념식 마지막에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고맙습니다!’와 ‘자원봉사의 힘으로, 행복 대구!’라는 구호를 외치며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가진다.

대구시는 탄탄한 자원봉사 인프라와 민관 파트너십으로 지역사회문제 해결의 동력이 되는 시민 주도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이 시민생활의 일상이 되고 더 나아가 자원봉사가 시민 문화로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 해 동안 행복하고 건강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한결같이 실천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로 더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대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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