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여자고등학교(교장 박범철)는 12월 1일(수) 서붕(瑞鵬)비전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자기주도 학습과 문화 예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스마트한 교육・문화복합 도서관인 서붕비전관은 연면적 1,010.90㎡로 2021년 3월에 설계를 시작해 2021년 11월 준공되었으며, 대전교육청에서 10여 억원을 지원받아 개관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학교법인장훈학원 박세철 이사장, 이광복 대전시의원, 김동성 대전시서구의원, 자매학교인 장훈고등학교장, 대전예술고등학교장, 총동창회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총 20여명이 서붕비전관에 모여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맞춰 진행되었다.

서대전여자고등학교 박범철 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학교법인장훈학원 박세철 이사장 축사,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격려사, 박병석 국회의장의 축하 영상이 이어졌다.

서붕비전관은 그동안 기숙사로 활용했던 시설을 대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을 하여 3개의 소규모 열람실과 1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열람실, 자료검색실, 스마트한 학습 공간인 비전카페,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소강당인 비전홀 등을 갖추었다. 고교학점제 실시를 앞두고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으며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교육・문화복합공간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쾌적하고 보다 나은 교육환경 속에서 꿈과 이상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서대전여자고등학교 박범철 교장은 “서대전여고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해 서붕비전관을 대전교육의 우수함과 서대전여고의 학생 문화를 상징할 수 있는 명물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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