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이하, ‘센터’, 사무총장 박창현)는 12월 1일 제4차 아프리카 무예회의 개최시 ‘2021 ICM 무예 교육상’을 시상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될 시상식은 올해 수상단체로 선정된 쿵푸여승회(Kung Fu Nuns) 수상자를 화상으로 연결, 상장과 메달, 시상금으로 미화 10,000달러를 전달했다.

쿵푸여승회(Kung Fu Nuns)는 히말라야 지역의 오랜 금기인 여승들의 무예수련을 통해 2008년부터 여성 대상의 범죄 예방 및 치유 활동을 비롯한 네팔 대지진 구조 활동, 코로나-19 예방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쿵푸여승회(Kung Fu Nuns) 직미콘촉(Jigme Konchok Lhamo) 대표는“여러 우수한 후보자들 가운데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매우 기쁘며, 유리 천장을 꺤 여승으로서 지난 12년간 쿵푸 수련과 함께해 온 여정은 많은 비난과 어려움으로 인해 쉽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사회적 활동을 통해 행동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센터 이사장인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는 “무예를 통하여 여성문제, 성 불평등에 맞서 온 쿵푸 여승회(Kung Fu Nuns)의 활동은 세계인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주었고 무예를 통한 세계 평화와 인류 행복 실현이라는 유네스코 비전 실현에 기여했음을 치하한다”며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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