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서장 장창훈)는 29일 본서 2층 전략회의실에서 2022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중점관리대상은 대형건축물 또는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저장하거나 다수의 인원이 출입·사용하여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특별관리가 필요한 소방대상물을 말한다.

이번 심의회는 장창훈 서장을 위원장으로 각 부서 팀장 및 119안전센터(구조대)장이 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기존 중점관리대상 및 신규 대상물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진행하였다.

심의 결과 노유자시설 4개소, 의료시설 4개소, 공장 3개소, 판매시설 2개소, 숙박시설 1개소, 문화 및 집회시설 1개소를 2022년 중점관리대상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옥천소방서는 선정된 대상에 대해 중점관리대상처 관리카드 정비, 소방특별조사 및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대형 화재 발생 시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창훈 소방서장은 “화기 취급이 많아지는 겨울철은 대형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지도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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