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면은 지난 25일 신청사 앞 신설 교량 내 위치한 로터리에서 하동군체육회 정길웅 회장(현 더로드 101 대표) 주관으로 면민 안녕기원제 및 기념식수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시작된 기원제는 김재영 면장과 정길웅 회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기원제와 함께 신설 교량 로터리 내 식재한 나무는 90년 수령의 소나무로 정길웅 회장이 보관한 나무 중 가장 우수한 품종이며, 추후 관리도 계속 하게 된다.

정길웅 회장은 “면민 모두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며 “푸른 소나무의 좋은 기운을 나눠 코로나19로 지친 면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영 면장은 “화개면 신청사와 신설 교량으로 면민이 편리하게 면사무소를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화개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과 함께 살기 좋은 화개면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임시 개통한 신설 교량은 화개면 신청사~십리벚꽃길을 잇는 105m의 교량으로, 내년 1월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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