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23일 구재봉 자연휴양림에서 하동군산림조합(조합장 정철수)과 사유림 경영 활성화 및 산림사업의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민관협력형 산림경영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 △행정절차의 효율적 이행, △사업추진에 따른 민원처리 등 협력체계 유지 △사업의 품질제고를 위한 현장지도 및 점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군은 산림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예산과 행정력을 지원하며, 산림조합은 사업대상지 확보, 사업 발주 및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하고, 민간 영세 산림사업체가 시공에 참여한다.

군은 올해 28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책숲가꾸기 1265㏊와 조림 82㏊ 등 1347㏊를 하동군산림조합에 위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산림사업 활성화로 경쟁력 있는 경제림을 가꿔 나갈 계획”이라며 “하동군산림조합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