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17일 시청 시장실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외부 데이터 연계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통합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행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융합·분석하기 위한 논리적 분석체계를 비롯한 분석 결과를 공유·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체계를 마련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시정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축된 디지털시장실 시연회와 함께 진행됐다. 디지털시장실은 행정정보와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시정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빅데이터 상황판이다. 천안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코로나19현황 △공약이행현황 △인구현황 △물가현황 △기업분석 △민원분석 등 50여 개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시는 내년 2월 천안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면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및 플랫폼 운영으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선제적 의사결정 지원, 미래지향적 정책 결정으로 합리적이고 유용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을 전망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획기적인 행정쇄신과 디지털 행정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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