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16일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김재종 군수를 비롯해 농업인대학 졸업생, 가족, 내빈 등 40여명이 참석해 제18기 옥천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04년부터 2020년까지 총 50개 과정 2,00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에는 포도학과 17명, 미래전략학과 11명으로 전체 28명이 졸업, 해당 분야에 대한 체계화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전문 재배기술을 갖춘 전문농업인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옥천군농업인대학장 김재종 군수는 졸업 식사를 통해 교육생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옥천군농업인대학 졸업생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배우고 익힌 지식을 영농현장에 실천해가며 더 좋은 옥천 건설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졸업식에서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으로 포도학과 박흥수 씨(군서면)가 수상하고, 포도학교 정용규 씨(동이면) 외 3명이 지난 1년간 옥천군 농업인대학 운영에 솔선수범하고 타의 모범이 되어 옥천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한정우 농촌활력과장은 “지역특화작목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실용기술을 습득시키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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