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농촌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일손 부족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은 옥천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두고 지난 4월부터 인력중개를 담당할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주요 품목 영농작업에 대한 구인·구직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현재 170명으로 구성된 17개의 영농작업반의 인력풀을 구성하여 인력중개를 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11월 15일 기준, 929농가에 1만463명의 인력을 중개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에 품목과 소요인력 등을 신청하면 센터에서는 영농작업 내용에 맞는 적정 인력을 농가에 중개하며, 수수료는 무료이다.

또한, 센터는 근로자의 농작업 사고에 대비한 상해보험 가입, 장기 체류자의 숙박비 제공, 근로자 교통비 일부 지원하며, 근로자 임금은 농가가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농촌일손 부족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일찍 개소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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