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알프스 하동의 미래 관광산업 핵심 역할을 할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스마트관광협회(회장 이영근)와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한국스마트관광협회를 초청해 지난 11일 화개면 소재 캔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에서 상생협업을 위한 설명회와 함께 하동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스마트관광협회 20여개 회원사와 하동군 관광산업 종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하동군 관광 발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하동군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수도권 여행사 및 판매·유통채널에 소개하고, 하동 관광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하동군 관광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내년에 개최되는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콘텐츠 기획 및 관광객 유치방안 등에 대한 제안도 이어졌다.

그리고 ‘위드 코로나시대 트렌드 변화와 스마트관광’을 주제로 한 이영근 회장의 발표에 이어 협회 소속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팸투어·플랫폼·인트라바운드·콘텐츠·관광벤처 등 다양한 분야의 하동 관광발전 제안을 듣고 발전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설명회 이후 윤상기 군수와 이영근 회장이 하동관광 혁신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관광 환경조성 및 지역관광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관광 혁신 △하동지역 관광콘텐츠 발굴 및 홍보 △관광사업과 기술의 정보교류 및 협력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국내 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가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하동관광 1000만 시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에 참여한 관광기업과 협력해 위드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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