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타버스연구원 광주부지회장]
[한국메타버스연구원 광주부지회장]

메타버스의 새로운 성장의 장이 열렸다. 아니 이미 오래전부터 열려있었다. 메타버스(Metaverse) 산업 발전에 정부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뛰어들었다. 기업과 정부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내년 정부는 메타버스 관련 사업 예산안을 25% 올리면서 1600억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우리 정부와 세계 메타버스 산업의 규모는 몇 배가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다.

메타버스는 실제 우리가 사는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의 합성어로 가상세계, 즉 현실 속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그동안 가상 세계를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했는데, 이보다 더 커진 개념이다.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이고 그것을 현실 세계와 이어주는 메타버스 플랫폼들은 각각 다른 세상과 연결을 해주는 것이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생활 속에 확산하였듯이 메타버스 세상도 우리를 향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그런 세계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세계 속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경험을 넣고 그것을 확대하여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기술로 많은 주목을 받고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이 기술들을 더 빠르게 그리고 더 크게 성장시킨 것이다.

메타버스를 보통 가상세계라는 단어로만 보기는 어렵다. 가상세계가 현실과 하나가 된다는 것으로 다른 세계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세계가 또 다른 나의 세계로 연결된 것이다. 현실을 바탕으로 수많은 가상세계 속에서 다른 내가 되고, 또 내가 더 나처럼 지낼 수 있는 것이 바로 메타버스 세상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실제로 건축물을 짓기 전에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만들어 보고 동선은 어떤지, 제대로 길이 생길 수 있는지, 여러 가지 결과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그 결과를 토대로 또 다른 많은 공간을 만들어보고 맞는 환경을 찾아갈 수 있는 것이다. 시뮬레이션이 이제 메타버스 안에서 충분히 가능하여 오차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메타버스 안에서 연습을 하며 예측을 해보는 것은 우리에게 많은 시간 절약과 비용의 절약을 아껴줄 수 있을 것이고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완하여 새롭게 수정할 빠른 기회가 될 것이다. 이는 곧 메타버스 세상에서 만들어진 가상의 공간 속에서 우리가 실제를 살아가는 것과 같은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예측이 되며 4차 산업 혁명을 넘어 가상 현실 세계로 가는 코로나 시대에 메타버스는 큰 미래 산업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많은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메타버스의 세계. 이 메타버스의 미래에 우리는 적극적으로 올라타서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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