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지난 4일 화개면 범왕리에 위치한 ㈜호진지리산보천 생수공장을 찾아 현문현답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호진지리산보천 생수공장은 5개동 연면적 3688㎡로 지리산 청정지역에 위치해 지하 약 200m 암반수를 끌어올려 하루 약 120t의 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생수공장의 지리적인 특성상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현장도착 시간이 지연됨에 따라 화재발생 시 초기에 진화될 수 있도록 자위소방대의 조직과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계자 면담 및 화재안전컨설팅 △자위소방대 운영의 활성화 및 임무 구체화 △화재 취약 요인 제거 등이다.

조현문 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화재 등 재난사고 사전 예방과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 소방 안전 대책 추진에 민관이 협업하자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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