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목천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창근)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된 위드 코로나에 맞춰 새롭게 단장한 목천읍 주민자치센터 개관식을 3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문진석 국회의원, 천안시의회 의장, 지역구 시도의원, 유관기관장, 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기존 목천읍 주민자치센터는 주차 공간 협소 및 시설 낙후 등 주민들의 문화 복지 수요를 소화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아 신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목천읍 주민자치센터가 충청남도 ‘주민자치센터 신축 및 기능보강 사업’에 선정되면서 도비 7억5000만 원을 확보해 이를 포함한 16억 원 사업비를 투입, 1층 대강당과 사무실, 강의실을 비롯한 2층 헬스장, 강의실 등으로 조성된 주민자치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새로 개관한 주민자치센터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인 BF인증을 획득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접근성을 높였으며, 주민들의 일상 속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지역공동체 구심적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전망이다.

임창근 위원장은 “농촌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목천읍에 어울리는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했다”며, “새로운 주민자치센터를 기반으로 목천읍 주민들의 문화, 복지, 편익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그동안 협소했던 주민자치센터로 인한 불편함에도 넓은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고 기다려주신 주민여러분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 모두가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주민자치센터를 만들어 나가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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