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정 정재훈)이 지난 2일 충북 영동군 지역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영동양수건설소장이 2일 영동군청을 찾아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안심지팡이 60개, 스마트안심넥밴드 33개 등 4,600만원 상당의 ‘안심 케어’스마트 보조기기를 전달했다.

‘안심 지팡이’는 초음파를 이용해 사용자와 장애물과의 거리를 측정한 후 장애물의 유무를 진동으로 알려주는 보조기기로,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에 도움이 된다.

‘안심 넥밴드’는 자동차 경적, 화재경보 등 사용자 주변의 소리를 감지해 진동으로 알려주는 보조기기로, 사전 위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이 확정된 이후, 지역과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강영곤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건설소장은 “이번 나눔으로 영동 지역 장애인들의 안전과 보행권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며 한수원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탁된 물품은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농아인협회를 통해 대상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