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음성명작페스티벌의 2년 연속 취소와 최근 인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 농가를 돕기 위해 ‘음성군 공직자 비대면 음성인삼 직거래 행사’를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지난달 음성군 전 공직자와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음성인삼을 사전 예약받아 총 163채 약 490여만원의 인삼을 구매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관내 인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음성군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따뜻한 마음이 인삼농가에 전달되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021 음성명작페스티벌 취소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가의 판로확보와 소득증대를 위해 음성군 명품작물 쇼핑몰인 ‘음성장터’에서 ‘음성명작 온라인 페스티벌’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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