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주민자치회가 행정안전부, 울산광역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사)열린사회시민연합에서 주최/주관하는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대상”을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여 받았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읍면동 단위의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확산시키고, 주민 주도로 지역문제 현안 해결 등 지역별로 추진되는 주민자치 활동 공유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2001년부터 우수사례를 선정, 표창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제도정책, 특별공모 6개 분야 중 지역활성화 분야에 지난 9월 10일 공모 신청을 하고, 9. 11. ∼ 9. 16. 서류심사와 9. 30. 온라인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23개 지방자치단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본선에 올라 10. 14. ∼ 10. 19. 비대면 온라인 전시관 심사에서 8개 지방자치단체 읍면동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10. 28. 울산광역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우수사례 발표에서 최종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주민자치위원회로 마을계획단을 운영하였고 2021년 1월 1일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이후 분과별 마을의제 발굴과 실행을 통해 “하나된 단대동”, “선물같은 beauty마을”을 주민과 함께 스스로 성장하는 마을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소통과 배려, 배움과 나눔의 민·관 협치사업에 모든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서 이룬 성과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사업을 보면, 소통으로 주민총회를 함에 있어 현장투표소 4개소를 설치 운영함으로서 전제 주민의 13%인 2,170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전국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하였고, 배려사업으로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통장협의회, 새마을단체,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유관단체원들이 자율 참여하여 행복마을 선물같은 beauty골목을 조성할 수 있었으며, 배움으로는 꿈단지 대학 운영으로 주민자치위원 역량을 강화하고, 나눔으로 꿈단지 나눔 텃밭을 운영하여 저소득층에게 김장김치를 담궈 줌으로서 행복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했다.

단대동 주민자치회는 2020년도에도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주민자치에 롤모델이 되고 있어 여느 읍면동에서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으며, 향후 우수사례를 전국 읍면동으로 확산시켜 주민자치의 조기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와 단대동 주민자치회가 앞으로도 자치분권에 따른 풀뿌리 주민자치의 활성화와 다함께 만들어가는 더좋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한층 더 매진을 하고, 마을단위 지역활성화와 주민참여형 자치회를 조기 정착시켜 지역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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