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 사회혁신활동 확산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탄소중립 문제에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탄소중립 도시 플라스틱 해킹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탄소중립 도시 플라스틱 해킹 프로젝트’는시민들에게 일상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경험하게 함으로 지속적으로 우리지역의 플라스틱 문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원순환 아카데미, 플라스틱 해킹단 활동, 플라스틱 분리 배출함 제작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원순환 아카데미는 단순히 강연만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플라스틱을 주제로 한 강연과 더불어 참여자들이 직접 플라스틱을 해부하는 실습으로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참여자들은 이후 플라스틱 해킹 프로젝트의 중심이 되는 플라스틱 시민해킹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플라스틱 시민해킹단은 직접 활동지역을 선정하여 마을현장의 플라스틱 배출실태를 조사하여 문제개선 실천방안들을 도출해 보거나, 플라스틱 분리배출함도 제작하여 설치한 후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키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플라스틱 시민해킹단 참여는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11월 4일까지 온라인(https://bit.ly/Plastic_Academy)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대전사회혁신센터.kr) 또는 전화(T.042-224-245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 지용환 시민공동체국장은“기후위기 문제로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플라스틱 시민해킹단의 활동으로 자원순환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기 바란다”며 더불어 “대전에서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사회혁신 활동이 계속 확대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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