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희) 옥천학생참여위원회와 관내 22개 학교(분교포함)의 학생자치회에서는 지난 10월 18일을 시작으로 올바른 폐기물 분리배출(작은 플라스틱)로 자원을 재활용하는 캠페인 “플라스틱 방앗간”을 운영하였다.

 “플라스틱 방앗간”은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분리배출이 어려운 작은 플라스틱을 모아 재활용 활동에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학생들이 가장 사용을 많이 하는 플라스틱 병뚜껑(PP, HDPE) 10개를 모아오는 미션을 부여하여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병뚜껑을 모아오는 과정을 통해 헷갈리기 쉬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 업사이클링 제품을 탐색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플라스틱 방앗간” 프로젝트는 플라스틱 병뚜껑 10개를 모아오는 선착순 500명 학생 모집에 당초 계획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여 500명을 일주일안에 마감하였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이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더라도 단위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플라스틱 방앗간”을 통해 수거된 약 5000여개의 플라스틱 병뚜껑은 수거업체(플라스틱 정류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수거업체에서는 작은 플라스틱을 분쇄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원순환을 진행다고 전해왔다.

 세계시민교육 프로젝트로 진행한 “플라스틱 방앗간”을 통해 참여 학생들일ㅇ 보다 적극적으로 지구를 위해,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환경지킴이로의 역할을 기대해보고 일상에서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원초 이채현 학생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으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되기도 어렵고 수거된 플라스틱도 30% 밖에 재활용 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계기로 작은 플라스틱을 조금이라도 모아 플라스틱 재활용도 높이고 지구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에 알게 되어 기쁘게 참여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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