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한상묵)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보광초등학교 등 8개교를 대상으로 ‘괴산군 장애인 복지관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사업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식개선교육의 필요성을 느낀 괴산증평지역 특수교사들의 요구와 괴산군 장애인 복지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성사되었다.

괴산군 장애인 복지관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강의식 수업 뿐만 아니라 휠체어와 경사로, 시각장애인용 흰 지팡이, 점자 필기구 등을 활용한 체험식 수업을 제공하여 예정에 없던 재교육 문의가 쇄도할 만큼 참여 학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었다.

괴산군 장애인 복지관의 교육지원팀 김영주 팀장은 “괴산증평 특수교육지원센터와의 협력으로 홍보 등의 부수적인 부분에 힘을 쏟지 않고 더 많은 학교에 수업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사업의 소감을 밝혔으며 사업에 참여한 보광초등학교 특수교사 연보라는 “특수교육에서 지역사회연계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어려운 상황에서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좋은 교육의 기회를 만들어 준 것 같아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괴산증평 특수교육지원센터와 괴산군 장애인 복지관은 2022년에도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협력사업의 범위를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