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동신문고’에서 올해 명칭이 변경된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 조사관들이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 및 접수하고, 상담민원 중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바로 합의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이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반은 전 행정 분야, 행정심판, 산업농림환경, 민·형사 등 생활법률, 사회복지, 지적 관련 분쟁, 소비자 피해분쟁, 노동문제 등 15개 분야 16명 등의 조사관이 군민의 고충을 현장에서 듣고 해소하는 기회를 갖는다.

지자체 등의 처분과 관련해 고충이나 불편을 겪거나 건의사항, 기타 법률상담 등을 원하는 군민은 누구나 현장에서 상담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에 참여하고 싶은 군민은 당일 군청 대회의실 민원상담장을 찾아 조사관의 면담을 통해 고충이나 민원을 해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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