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충북 미포상 독립운동가 실태조사 연구모임’(대표의원 송미애)은 22일 충북연구원 회의실 ‘충북 출신 미포상 독립운동가 발굴 기초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대표 송미애(비례) 의원을 비롯해 김영주(청주6), 이상식(청주7), 이옥규(비례), 장선배(청주2), 전원표(제천2), 황규철(옥천2), 허창원(청주4) 의원과 자문위원으로 이상욱(청주11) 의원이 참석했다.

이 용역은 충북대학교 박걸순 사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지난 4월 30일부터 6개월간 일제강점기 판결문을 비롯한 행형(行刑) 기록을 전수 조사해 서훈 가능성이 있는 인물 461명*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판결문 확인자 116명을 제외한 수형인명부 등에서만 확인되는 345명은 당시 행적 및 활동 등 면밀한 추가 조사 필요

이 자리에서 송 의원은 “독립을 위해 희생한 우리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미포상 독립 운동가를 찾아내 알려야 한다”며, “이번 조사로 확인된 인물들의 서훈 추진을 위한 추가 조사가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도의회는 관련 연구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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